2012년 3월 18일 일요일

[마덕리온라인] 전입신고 empadronamiento 하기

몇년전부터 체류증 연장신청에서 바뀐 것이 있다면, 바로 이 empadronamiento, 우리식으로 하면 전입신고를 한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체류증 연장에 닥쳐서 막상 하려고 보면, 구청에 약속도 잡아야 하고 이래저래 복잡하니까 미리 해 놓는 것이 좋다.
우선 마덕리 거주민이라면 시청 홈페이지에서 padron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https://sede.madrid.es/portal/site/tramites/menuitem.d3089948cb18b1bb68d8a521ecd08a0c/?vgnextoid=23ccdd9d6baed010VgnVCM2000000c205a0aRCRD&vgnextchannel=f47ea38813180210VgnVCM100000c90da8c0RCRD

뭔가 복잡하게 쓰여있는데 살짝 패스하고 옆에 아래쪽을 보면 sin cita previa란이 있고 그 링크를 따라가 보면 각 구청 홈페이지리스트가 뜬다.
나는 moncloa-aravaca를 선택하고 들어가 보면 cita를 잡으라는 상세한 (그렇지만 긴) 설명이 따라온다.

일단 여기서 살짝 주저리.
한국사람들 약속 잡고도 안간다던지 늦게 가서 우긴다던지 아니면 약속 안 잡고 무작정 가던지 하는 것이 대단한 팁인양 이야기 하는 분들이 있던데...
제발 그러지들 말자. 내가 창피하다.

일단 약속을 잡았으면 서류를 준비하자.
1. 아이덴터티 :  체류증(유효기간내) 혹은 여권
2. 집 계약서
3. 작성서류 : 이것은 인포메이션의 이쁜 언니한테 달라고 하면 된다.
4. 기존의 volante : 최초 전입신고가 아니고 주소를 옮기는 경우에 해당된다.

별로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나는 새가슴이라서 여기에다가 각종 복사본과, 가스요금 고지서(집에 살고있다는 증명) 등등까지 들고 갔는데 필요 없다고 하더라. (혹시 전에 살고 있던 사람의 이름을 묻는 경우도 있다. 모른다고 해도 된다)

서류등록하고 나면 volante를 출력해서 주는데 이것의 복사본을 체류증 연장시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이 서류는 2년간 유효하다고 하니까 매년 다시 띠러 다닐 필요는 없을듯.
그럼 다음은, 체류증 연장에서.